왕국에 이르는 길 (249)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국에 이르는 길 제231화『드래곤 헌터① 시작의 포효』 제231화『드래곤 헌터① 시작의 포효』 아침해가 얼굴에 내리쬐는 걸 느끼고 눈을 떴다.이런, 벌써 해가 떠버렸잖아. “앙…….” “아으…….” 침대 위에서 상반신을 일으키니 팔과 가슴에 올라타 있던 레티시아 샤론 자매가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이곳은 레티시아가 살고 있는 집 겸 가게로 내가 그녀에게 준 집이다.어젯밤엔 맛있는 음식을 잔뜩 받게 된 답례로 손가락 정도로는 세기 힘들 정도의 절정을 맛보게 해주었다.레티시아와 샤론을 한꺼번에 안아 두 사람이 기절한 뒤에도 더 박았는데……. “아차, 이럴 때가 아니지. 늦겠군.” 두 사람은 아직 잠이 덜 깬 두 사람에 키스를 해주고서 자리에 일어나 재빠르게 옷을 입었다. 레티시아가 먼저 일어나 어젯밤 혹사당한 허리를 부들부들거리면서 옷매무새를 가다듬어 주었다. “.. 왕국에 이르는 길 제230화『여자의 고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29화『싸움이 끝나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28화『바람 불고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27화『반드레아 전쟁⑤ 거스를 수 없는 힘』 제227화『반드레아 전쟁⑤ 거스를 수 없는 힘』 다드 산에서 터져나온 엄청난 양의 연기가 하늘을 잿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이 세상의 것처럼 보이지 않는 광경을 앞에 두고 병사들은 적과 아군 구분없이 멍청하게 입을 떡 벌린 채 함께 바라보고 있었다. “……병사들이 이래서야 싸울 수도 없겠군.” 앞으로 나온 반드레아의 사령관처럼 보이는 사내가 거북하다는 듯이 내 얼굴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했다. “그래. 저게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휴전하도록 할까.” 어디선가 본 얼굴인데, 라는 생각과 함께 대답했다.지금 전투를 재개한다고 했다간 의욕없는 농민군 훈련병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으리라. 적 사령관은 날카로운 시선과 함께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설마 다시 얼굴을 마주보고 말을 나누게 될 줄이야…….”“음.. 왕국에 이르는 길 제226화『반드레아 전쟁④ 이변』 제226화『반드레아 전쟁④ 이변』 반드레아 인민 연방 중부 반드레아 군 “또 땅이 흔들리잖아.” “이번엔 꽤 심한데…….” 오늘 벌써 몇 번이나 땅이 흔들렸다.익숙해졌다고는 해도 평소보다 커다란 진동에 병사들은 살짝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말 중에서도 겁이 많은 몇 마리는 히힝거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사육사가 달래주었다. “땅이 흔들리는 걸 신경 쓸 때란 말이냐…….” 베이첵은 이미 너덜너덜해진 엄지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다.그 옆에선 마찬가지로 심각해 보이는 표정의 카사노도 지도와 글을 보며 눈싸움을 하는 중이다. “역시 본국의 원군은 없는 겁니까?”“거기서 끝이면 다행이지. 지금 장소에서 더 후퇴라도 했다간 탈주병으로 다루겠다고 말하더군.” 국경에서 패배한 시점에서 베이첵 .. 왕국에 이르는 길 제225화『반드레아 전쟁③ 너무 순조로운 진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24화『반드레아 전쟁② 십중 함정』 제224화『반드레아 전쟁② 십중 함정』 고르도니아/반드레아 국경 요새 베이첵이 이끄는 반드레아 군은 숫자 우위를 살려 밀어붙였고 해자를 뛰어넘어 울타리를 베어넘기고 요새의 빈틈을 찌르려고 시도했다.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낙하 함정이 온갖 곳에 다 있다! 발밑을 조심해라!”“멍청아! 구멍을 두려워해서 너무 많이 모여있지 마라, 적이 쏘기 좋은 위치에……으악――!!” 반드레아 군이 요새의 약점이라 판단한 함몰 지역은 확실히 겉으로 보기엔 가장 방어가 취약했다.하지만 실제로 공격해 보니 함몰 지역에서 전투를 하는 건 훨씬 더 난이고다 높았다. 함몰지 정면에는 방어 진지가 있고 거기서 고르도니아 병사가 공격을 퍼붓고 있기 때문에 반대로 떠밀린 반드레아 병사는 저지대에서 집중 공격을 맞는다. 지휘관이 어떻게든.. 왕국에 이르는 길 제223화『반드레아 전쟁① 허구의 요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22화『멈추지 않는 흐름』 제222화『멈추지 않는 흐름』 몰트 왕국 비아드 “반드레아 군의 손해가 커진 지금, 알테일 신국이 느끼는 압력은 줄어들었을 겁니다. 유감스럽게도 지난번 전략은 파탄 났습니다.” 비아드 전투의 피로를 씻고 있는 우리를 찾아온 유노는 표면상으로는 온화하게, 하지만 말 구석구석에 나를 비난하는 듯한 분위기를 실었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나쁜 놈 같잖아.휙, 하고 고개를 비스듬하게 돌렸다. “어린애처럼 굴지 마세요.” 마이라가 다시 내 얼굴을 돌려놓았다. “몰트를 공격한 건 놈들이 먼저라고요. 주먹을 휘두른 놈한테 말을 걸 정도로 얼간이는 아닙니다.”“그렇다 해도 조금 과하다고나 할까요……우리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놈들의 주력 군단 중 한 개를 붕괴시켰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반드레아는 알테일 신국을 상대로 한.. 이전 1 2 3 4 5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