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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에 이르는 길 제100화『북부 동란⑥ 함락』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99화『북부 동란⑤ 로레일 합전』 제99화『북부 동란⑤ 로레일 합전』 눈앞에 졸졸 흘러가는 냇가. 군데군데 완만히 솟아오른 작은 언덕을 제외하면 딱히 장애물도 보이지 않는 평원. 그 앞에 수많은 깃발을 내세우고 강철 갑옷을 장비한 군대가 펼쳐져 있었다. “적은 역시 마그라드였습니다. 놈들의 깃발이 보이는군요.” “그래. 근데 어차피 상관없는 거 아닌가?” “그렇지요. 어차피 여기에 온 이상 적을 박살내는 게 전부입니다.” 나와 적의 군대는 냇가를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이다. 로레일 부근, 살쪽 남쪽에 위치한 초원. 대하 노스테리에스와 이어지는 냇가를 사이에 두고 대치 상태가 계속되고 있었다. 강이라고는 해도 비가 내리지 않는 지금, 수심은 기껏해야 허벅지 수준에 물살도 느릿느릿하다. 주변보다 살짝 지반이 낮다는 점과 자갈길 때문에 살짝 달..
왕국에 이르는 길 제98화『북부 동란④ 갖춰진 무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97화『북부 동란③ 무적 요새, 우회당하다』 제97화『북부 동란③ 무적 요새, 우회당하다』 트리에아 서부 로레일 도시 로레일을 시작으로 그 일대 지역을 영지로 갖고 있는 페이얼틴 백작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동부 수비대는 뭘 하고 있는 건가! 하필이면 전면 항복이라니, 무릇 충신이라는 것은 전원이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지 않나!” “그러하옵니다.” “참말이지 용서할 수 없는 배반자로군요.” “만 번 죽어 마땅하나이다.” “적은 에르그 근처까지 와 있다 하였나……트리에아 군의 영광도 밑바닥까지 추락하였군.” 그의 기분이 나쁜 건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다. 지금까지 그는 이 일대의 대영주로 강력한 권력을 지니고 왕가에도 당당히 의견을 얘기할 수 있는 존재였다. 하지만 고르도니아와 관계가 악화되며 상황은 급변, 방어를 중시하는 재상 뒤누아 후작..
왕국에 이르는 길 제96화『북부 동란② 숲을 빠져나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95화『북부 동란① 개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94화『예정된 개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93화『마음의 치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92화『마굴』 제92화『마굴』 마물한테 습격받은 마을에 도착한 다음날, 습격해 오는 고블린 놈들의 둥지가 있는 곳으로 파악되는 남쪽 숲으로 향했다. “정말로 가깝군요. 이래선 아무리 놈들을 퇴치해도 아무 소용이 없겠습니다.” 세리아가 말한대로 마을과 숲 사이의 거리는 걸어서 가도 아주 잠깐, 말을 타고 갔다간 밥을 먹을 시간도 없을 수준이다. 고블린이 서식하기 전엔 나무를 잘라 목재를 구하거나 행상인한테 장작으로 팔아넘기는 둥 마을 입장에서 중요한 장소였다고 한다. “이렇게 코앞에 둥지가 있는데 그렇게 숫자가 불어날 때까지 눈치를 못 챘다고?” “갑자기 확 늘어난 걸까요……?” 정찰병으로 보이는 고블린이 가끔씩 풀밭에서 고개를 내밀고는 허둥지둥 도망치려 했으나 피피가 쏜 화살에 맞아죽고 말았다. 재빠르게 움직이는 늑대..
왕국에 이르는 길 제91화『마물 퇴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