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에 이르는 길 (401)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국에 이르는 길 제261화『마그라드 내전① 이웃의 전쟁』 제261화『마그라드 내전① 이웃의 전쟁』 왕도 근처 주둔지 “이상이 폐하와 군무총감께서 보낸 명령서다. 오늘부로 너희들, 제4병단은 내 지휘 하에 놓이게 된다.” 왕과 에이리히한테서 받은 명령서를 세리아가 읽고서 마지막에 내가 그렇게 선언했다. 동시에 병사들이 차렷 자세 그대로 검을 치켜올렸다.야유는 없는 게 다행이군. 현재 고르도니아 왕국군은 8개의 병단을 갖고 있다.1개 병단은 15000명의 병사로 구성되며 여기에 도시 및 중요 도시에 배치된 경비군 3만명을 더한 15만명이 고르도니아의 전 병력 숫자다. 나를 포함하여 각 제후들도 각자 사병을 갖고는 있으나 수확 시기에 해산시키거나 무언가를 토벌할 때 임시로 민중을 징병하는 둥 변동 폭이 심하기 때문에 숫자에 포함하진 않는다. 아무튼 제후군을 전부 .. 왕국에 이르는 길 제260화『아버지의 분노』 제260화『아버지의 분노』 다음날 아침, 나는 이른 시간부터 케네스의 저택에 초대를 받고서 마차 위에 올라타 있었다. “보통 조만간이라는 건 일주일이나 그보다 더 긴 시간을 두고 말하는 얘기 아니었던가?” 분명히 지난번 사교 상식에 관해서 배울 때 논나한테서 그런 소리를 들었던 기분이 든다. “네, 하지만 정무총감님께서 한 시라도 빨리 하드릿 님과 만나뵙고 싶다 말씀하셔서……벨츠 백작께서도 서두르셨던 모양이어요.” 급하게 이루어진 얘기라고는 해도 예정은 비어있다. 오늘 저녁부터는 왕이 주최한 만찬회가 있다.이건 신년 인사를 하러 모인 영주들이 한 데 모이는 중요한 만찬회다.저녁부터라고는 해도 그 어떤 귀족도 오늘 예정은 통째로 비어있으리라. “만찬회도 같이 갈 생각이라면 지각할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 뭐.. 왕국에 이르는 길 제259화『불안정한 지배자』 제259화『불안정한 지배자』 “오랜만에 뵙는군요. 그때 그 여자는 어떠셨……그음.” 왕도 알현장 밖, 대기 중이던 에이리히한테 그렇게 말을 걸자 무서운 표정으로 내 입을 틀어막았다. “쓸데없는 소리 마! ……특히 지금은 말이지. 뭐가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니까.” 여자를 따먹은 것 정도 가지고 뭘 그리 호들갑은.그 정도로 청순한 이미지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아니, 그게 아니지.이곳에 에이리히가 노리고 있는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그런 거라면 여자 얘기를 꺼내면 안 되는 것도 이해가 간다. 주변을 둘러보니 한 메이드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우리 쪽을 보고 있었다.아직 젊은 듯하지만 가슴과 엉덩이 살집이 훌륭하다.언뜻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앳된 얼굴과 불균형한 대비를 이뤄 흥분감이 느껴진다. 나는 에이리히를 .. 왕국에 이르는 길 제258화『예상 밖의 결과』 제258화『예상 밖의 결과』 슈바르츠 위에 올라탄 나는 세리아를 끌어안고서 왕도로 서둘러 달려갔다. “좋아, 그대로 계속 달려가.” 슈바르츠는 나를 짜증난다는 듯이 노려봤지만 곧바로 포기하고 다시 속도를 높였다.역시 방금 전에 물로 씻겨준 게 좋았던 모양이군. “말이 안 되는 짓이었습니다.” 세리아가 한숨을 내쉬자 슈바르츠도 숨을 토해내며 동의했다. 우리는 도로를 따라 가는 중이었는데, 그 사이에 냇가를 지나는 다리가 공사 중이었다.나룻배를 준비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 같길래 나는 슈바르츠를 그대로 강으로 돌진시켜 헤엄치게 만들었다.한겨울의 찬물을 쐬고서 놈의 뜨거웠던 몸도 적당히 식은 모양이다. “으으, 하지만 그것 때문에 저는 이렇게…….” 운이 안 좋았던 건 세리아의 엉덩이가 물이 튀었다는 점이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57화『신기한 애완동물』 제257화『신기한 애완동물』 “꺄악!” 귀여운 비명을 내지르는 논나를 들어올리고 침대 위로 내던졌다.내던져진 논나는 부끄럽다는 듯이 시트를 끌어안고 몸을 둥그렇게 말았다. “다음은 나네. 꺄악!” 전라로 손을 뻗는 카라를 끌어안고 똑같이 침대 위로 던졌다.그러자 자기도, 자기도 해달라며 여자들이 내게 손을 뻗었다. “왜 그렇게 다들 내가 던져주길 원하는 거지?” 멜이 내게 안긴 채 내 목에 손을 두고 말했다. “그야 에이길 씨한테 안기고서 침대 위로 던져지는 것만으로도 준비가 되어버리니까요.”“그런 거구만.” 멜의 등과 다리에 손을 두르고 침대 쪽으로 다가간 뒤 푹, 하고 던졌다. “아앗!” 그것만으로도 멜의 가랑이 사이에 빛나는 액체가 보였다.다들 완전히 음란한 여자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저도 부.. 왕국에 이르는 길 국력 비교 제256화 시점 국력 비교 제256화 시점 고르도니아 왕국인구 330만지배자 알렉산드로 1세수도 고르도니아 인구 10만제도 봉건제병사 숫자 현재 15만 동원 한계치 30만지배 영역 중앙 평원 북부 전체 중앙 평원 북부 대부분을 영지로 삼고 있는 강대국.스투레 공화국을 사실상 보호국화함.옛 마그라드 지역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나는 중이지만 총독부와 그들의 협력자인 현지 귀족이 힘으로 탄압하여 간신히 질서를 유지하고 있음.쇠퇴 중인 스투레 공화국으로부터 돈이 많은 상인의 유입이 시작되어 끊임없이 벌어진 전쟁의 상처를 회복하는 중. 왕국의 방침 전환으로 남부 국가관의 교섭은 정체, 다드 산의 분화 이후 대혼란까지 겹쳐져 실질적으로 남부 지역과의 조약 이야기는 방치되고 있음.대외적인 확장 정책을 정지하고 국내의 반란 분자, 부.. 왕국에 이르는 길 인물 소개 256화 시점 인물 소개 256화 시점 주인공에이길 하드릿24살 흑발 고르도니아 변경백 동부 대영주주인공, 괴력 및 동체 시력 등 뛰어난 전투 재능으로 성공함.고르도니아 왕국 변경백이자 동부 대영주.사교 관계가 희박하고 만찬회에도 어지간해선 얼굴을 비추지 않는 특이한 존재라 인식되는 중이었으나, 동부 영주들 사이에서 파벌을 형성 중이라는 소문이 도는 중. 압도적인 성기술과 거대한 성기로 여자를 끊임없이 포로로 삼으며 인외 또한 그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지금도 성기는 성장하는 중.최근 거대한 저택을 완성시켜 귀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됨. 여자(가족) 세리아20살 은발 키 161cm 다부진 운동 선수 체형 호칭 에이길 님주인공한테 절대적인.. 왕국에 이르는 길 제256화『드래곤 소드』 제256화『드래곤 소드』 우리는 엘프 마을을 빠져나와 곧장 라펜으로 돌아갔다.기왕 나온 거 도시 국가나 리버티스 민주국이라도 둘러볼까 싶긴 했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진 않아서 그냥 돌아가기로 했다. “새해 인사는 언제 가든 별 상관없을 것 같은데 말이야.”“안 된다! 왕가에 대한 새해 인사는 그 밑에서 일하는 기사, 군인의 책무다!” 뜻밖에도 이리지나가 시끄럽게 굴었기 때문이다.평생을 군대 속에서 살아온만큼 이런 데에선 고집이 세군. “그리고, 전혀, 서두르고 있질 않아.” 앨리스도 복잡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얼굴을 새빨갛게 붉힌 나티아도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태연히 저런다는 게 참 대단하다니까…….” 크리스토프까지 어이없어하는 중이다. 아무래도 어젯밤 묵은 여관.. 왕국에 이르는 길 제255화『엘프 마을 중대사⑩ 두 엘프의 화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54화『엘프 마을 대소동⑨ 늪의 마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