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화『예상 밖의 결과』
슈바르츠 위에 올라탄 나는 세리아를 끌어안고서 왕도로 서둘러 달려갔다.
“좋아, 그대로 계속 달려가.”
슈바르츠는 나를 짜증난다는 듯이 노려봤지만 곧바로 포기하고 다시 속도를 높였다.
역시 방금 전에 물로 씻겨준 게 좋았던 모양이군.
“말이 안 되는 짓이었습니다.”
세리아가 한숨을 내쉬자 슈바르츠도 숨을 토해내며 동의했다.
우리는 도로를 따라 가는 중이었는데, 그 사이에 냇가를 지나는 다리가 공사 중이었다.
나룻배를 준비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 같길래 나는 슈바르츠를 그대로 강으로 돌진시켜 헤엄치게 만들었다.
한겨울의 찬물을 쐬고서 놈의 뜨거웠던 몸도 적당히 식은 모양이다.
“으으, 하지만 그것 때문에 저는 이렇게…….”
운이 안 좋았던 건 세리아의 엉덩이가 물이 튀었다는 점이다.
안 그래도 상반신 여행복에 하반신 속옷 차림이었는데 젖은 속옷을 벗겨냈더니 더더욱 엄청난 모습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한겨울에 엉덩이를 까고 있다간 춥겠다 싶어 말 위에 올라탄 채 안아줄 생각이었는데.
“방금 전에 넣고 있는 광경을 여행객이 보지 않았습니까! 변태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아니, 그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을 보는 눈이었어.
하긴, 해가 저문 도로에서 말에 탄 채 좌위로 몸을 섞는 남녀 두 사람이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으니 그럴만도 하지.
심지어 바람으로 말리기 위해서 슈바르츠의 머리에는 세리아의 팬티를 걸어뒀었다.
“자, 몸을 일으키면 또 엉덩이가 차가워질 거다. 문질러 주마.”
“아으……그렇게 문지르시면 간신히 말린 속옷이 젖어버린다구요.”
우리의 달콤한 분위기를 슈바르츠가 히힝거리며 방해하려고 했다.
얌전히 달려가면 세리아의 분수를 네 등 위에 뿌려줄 테지만 방해할 생각이라면 내 씨를 뿌려주마.
최대한 빠르게 달려간 우리가 왕도에 도착한 것은 태양빛이 지평선 위로 치솟기 시작했을 즈음이었다.
“좋아, 여기면 돼. 너는 적당히 마구간 안에 들어가 있어라.”
나는 왕도 저택 근처에 도착한 뒤 슈바르츠 위에서 뛰어내리고 저택으로 향했다.
“참 잘했어요, 슈바르츠.”
거친 숨을 내쉬는 슈바르츠의 귀를 세리아가 쓰다듬었다.
놈은 애교를 부리듯이 세리아한테 목을 비빈 뒤, 스스로 마구간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놈도 지쳤는지 잠에 들려는 모양이다.
늦지 않았으려나?
아직 아침이라 부르기도 힘든 시각, 당연히 잠겨있는 문을 거칠게 두드렸다.
“에이길 씨, 벌써 도착했어!? 다행이다, 여기야.”
우리를 맞이한 건 멜리사였다.
오랜만에 만나는 건데 포옹할 새도 없이 그녀의 손에 이끌려 침실로 끌려갔다.
“밖에서 나돌아다니던 옷은 바로 벗으세요! 그리고 손도 씻고 얼굴도 닦고!”
“음, 그래.”
저택 안에는 이미 산파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우리가 도로테아가 있는 방으로 가는 걸 보고 옷을 벗기고 뜨거운 물로 얼굴과 몸을 씻겨주었다.
“자, 바지도. 땀이 잔뜩 묻은 불결한 속옷도……어머, 커다래라.”
50살이 넘은 산파가 내 육봉을 보고 얼굴을 붉혔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다.
도로테아의 침실로 들어가니 그녀는 침대 위에 누운 채 거친 숨을 몰아내쉬고 있었다.
곁에선 걱정스럽다는 듯이 알마가 손을 쥐고 있다.
“나, 나으리…….”
“어떻게 된 거지?”
“딱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에요……하지만 아기가 배 안에서 너무 크게 자란 것 같아서.”
산파가 알마의 말에 덧붙였다.
“도로테아 님께선 나이도 많으신데 심지어 초산인지라 상당히 위험합니다.”
뒤이어 산파는 알마한테 들리지 않게끔 내게 속삭였다.
“이대로 가만 두면 어머니 쪽이 버티질 못합니다. 아침이 돼도 이 상태가 계속되면 약으로 아기를…….”
아무래도 알마가 생각한 것보다 더 심각한 듯하다.
힘들게 임신한 아이, 도로테아 입장에선 아마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
본인도 가끔씩 보내오는 편지에서 점점 불러가는 배를 보며 기뻐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낳지 못하게 되는 건 너무 가혹하다.
하지만 도로테아가 죽어버렸다간 본말전도인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든 해주는 게 남자의 역할이지.
“도로테아.”
알마의 반대편 위치에서 도로테아의 베개맡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숨도 끊어질 듯 내쉬고 있기에 굉장히 쇠약해진 게 눈에 띄었다.
“하, 하드릿 님, 일부러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 죄송하네요. 아기한테도 고생만 시키고. 좀 더 편하게 낳아주고 싶었는데……정말 한심한 엄머니죠……?”
끝까지 아이를 생각하는 중인 도로테아, 그녀한테 아기를 포기하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나는 그녀의 귓가에 입을 들이댔다.
쉽게 말해 구멍이 잘 벌어지면 되는 거잖아.
“상상해 봐, 도로테아.”
“네, 네에?”
나는 그녀의 귓가에 숨을 불어넣고 상냥하게 머리를 쓰다듬었다.
“내 물건이 지금, 천천히 네 안으로 들어간다.”
“그, 그게 갑자기 무슨…….”
나는 도로테아의 말을 틀어막고 계속해서 덧붙였다.
“내 물건은 어땠지? 떠올려 봐.”
도로테아는 알마를 신경 쓰면서 목소리를 낮췄다.
“커, 커다랬습니다. 마치 통나무처럼 굵어서…….”
또다시 말을 가로챘다.
“그 두꺼운 게 찌직거리면서 네 안으로 들어가는 거야. 좁은 구멍이 점점 넓어진다.”
“아아, 그건, 그건…….”
그러자 산파와 멜리사가 도로테아의 가랑이를 들여다보고 허둥대기 시작했다.
“나오고 있습니다! 좀 더 힘을 줘요!”
하지만 도로테아의 의식은 지금 내게 집중되어 있는 상태다.
“잘 들어, 내 물건은 너를 임신시켰을 때보다 더 크고 두꺼워졌다고.”
“그럴 수가! 그것보다 더 두껍단 말인가요?”
“아앗, 머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번만 더!”
“이, 이런 출산도 있구나…….”
나는 도로테아의 머리를 끌어안고서 상냥하게, 그러면서도 음란하게 얘기했다.
“구멍을 조일 필요는 전혀 없어. 그런 짓을 했다간 구멍이 찢어질 테니까……자, 들어간다.”
“아아……들어와요. 엄청나게 커다란 게 들어와…….”
도로테아는 오랫동안 이어진 출산 때문에 의식도 몽롱했던 건지 헛소리를 하듯이 내 말을 따라했다.
“자, 끝부분이 들어갔다. 이제 진짜 시작이야.”
“으으으……힘들어! 마치 아기를 낳고 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요!”
“나오고 있어, 도로테아 씨!”
마지막으로 그녀의 목덜미를 가볍게 깨물면서 말했다.
“간다……자, 들어갔다!!”
“아아아―――! 가버려――!!”
“나왔습니다! 남자아이예요!”
“부, 분수도 뿜은 것 같아.”
도로테아가 소리치던 그때 산파가 가랑이 사이에서 아기를 꺼내들었다.
멜리사는 얼굴에 분수를 맞고서 넋이 나가있었다.
쉽사리 나오지 않았던 울분을 풀려는 듯이 아기는 한층 더 커다랗게 울음소리를 터트렸다.
“후우, 어떻게든 해결했군.”
“엄마! 엄마! ……다행이다, 정신을 잃은 것뿐인가 봐.”
알마가 축 늘어진 도로테아를 걱정했지만 숨이 붙어있는 걸 보고 진정이 된 듯하다.
“혹시 모르니까 이걸 먹여두자. 좋은 약이야.”
드래곤의 피 결정을 꺼냈다.
근데 고체라서 의식을 잃은 지금은 못 마시려나?
“나한테 맡겨.”
멜리사가 약을 입에 머금고 이빨로 부순 뒤 물과 함께 도로테아한테 먹여주었다.
조금 흥분되는군.
이제 도로테아는 괜찮을 것이다.
남은 건 아기 쪽인데 이렇게 힘차게 울고 있는 걸 보아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
“이, 이건……!”
산파가 아기의 몸을 확인하고서 소리쳤다.
뭔가 안 좋은 부분이라도 있던 건가?
“이 무슨 크기……5살, 아니 10살 아이랑 비슷한 크기네요. 의심할 여지없는 친자식이군요.”
그거 다행이군.
나중에 여자를 단단히 기뻐하게 만들 수 있겠어.
“후우…….”
모자가 무사한 걸 확인하고서 알마와 멜리사가 제자리에 주저앉았다.
도로테아가 출산을 시작한 뒤로 계속 긴장하고 있던 것이리라.
정말 고생 많았어.
“도로테아는 나랑 세리아가 돌볼 테니까 편히 쉬도록 해.”
산파도 아주 잘했다.
특별 보수를 줘야겠군.
“응……잠깐……잘게요.”
알마는 눈그늘이 생긴 시선으로 기쁜 듯이 아기를 만지고서 휘청휘청 방으로 돌아갔다.
“나도 돌아갈게. 방금 전부터 배 안쪽이 뭔가 뜨끈뜨끈해서 느낌이 이상하거든.”
멜리사도 몸 조심하고.
자, 이제 도로테아의 머리라도 쓰다듬어야겠군.
다른 사람들이 눈을 뜨기 전까진 곁에 있어줘야겠어.
애초에 출산한 순간부터 계속 내 팔을 붙잡고 놔주질 않는 상태지만 말이야.
옆을 보니 세리아가 부럽다는 듯이 나를 보고 있었다.
“저도 에이길 님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으면서 출산하고 싶습니다.”
“흠, 그럼 일단 아기부터 만들어야겠는걸?”
“아, 아직은 안 됩니다! 아직 에이길 님 곁에서 돕고 싶습니다!”
소란스러운 우리의 목소리가 들렸는지 도로테아는 상냥하게 표정을 누그러트렸다.
완전히 해가 떠오르고 다시 저물었을 즈음, 도로테아와 다른 사람들도 눈을 떴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피곤해서 의식이 몽롱하긴 했는데, 혹시 저는 엄청나게 부끄러운 방법으로 이 아이를 낳았던 게 아닐까요……?”
“아하하.”
“후후.”
멜리사와 알마가 쓴웃음을 지었다.
확실히 망상으로 성교를 하면서 아기를 낳는 여자는 몇 안 될 수도 있지.
하지만 아기와 어머니 둘 다 무사하다면 충분하다.
다른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다.
“그럼 축하 피로연이라도 해볼까?”
그렇게 말한 순간 말이 히힝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창문 밖을 들여다보니 말 몇 필이 정원에 도착해 있었다.
“크롤이랑 기드로군. 오오, 나티아도 있잖아?”
크롤과 기드는 호위대 제복, 나티아는 귀가 보이지 않게끔 처음 만났을 때처럼 똑같이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다.
“크리스토프 씨가 도중에 낙마한 모양입니다. 말 하나만 따라와서……언제 어디서 떨어졌는지 구분이 안 가길래 일단 두고 왔습니다. 도로 주변이니까 따라올 수는 있겠죠.”
“크롤…….”
“나티아? 새 여자애?”
알마는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멜리사는 내게 나티아에 대해 물어보았다.
“아직 손은 대지 않았지만 조만간 안고서 임신시킬 거니까 사이 좋게 지내.”
“멋대로 정하지 마라!”
나티아가 그렇게 소리치며 내 머리 위에 레몬을 던졌다.
“으, 귀를 너무 만지지 마라.”
저녁 식사 시간, 나와 멜리사는 나티아를 사이 두고 앉아 양옆에서 그녀의 기다란 귀를 만졌다.
처음엔 도망치려고 움찔움찔 움직이던 귀도 지금은 포기한 것처럼 축 늘어져있다.
“이거, 좋지?”
“응……버릇 들겠어.”
“그―만―해―.”
반대편 자리에선 세리아가 뺨을 부풀리는 중이다.
귀를 이쪽으로 내밀길래 숨을 불어줬더니 힘이 쭉 빠져버렸다.
“그래서 준비는 다 된 건가?”
“그래, 잔뜩 먹여뒀지.”
나와 나티아가 서로를 마주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니지?”
멜리사는 걱정하면서도 미소를 짓고 있었다.
물론 우리가 꾸미고 있는 건 알마와 크롤의 관계 개선 작전이다.
딱 보기에도 어색하던 크롤과 알마를 한 방에 넣어두고 둘이서 이야기를 시키는 중이다.
맨 처음엔 평범하게 화해를 시킬 생각이었는데 고자가 된 이후로 이상하게 변해버린 크롤을 보고 알마가 당황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크롤한테 그 미약을 잔뜩 먹인 뒤 별실에서 둘만 남겨둔 상황이다.
잘만 굴러가면 정사가 시작될 테고 그대로 화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짐승처럼 변하거나 그렇진 않겠지?”
일단 나티아한테 확인해 보았다.
이성이 날아가서 강간을 했다간 끝장이니까 말이야.
“물론 조절했지. 성욕은 늘어나도 난폭한 방향으로 움직이진 않게끔 조절해 뒀어.”
그럼 괜찮겠군.
지금은 어긋났다고 해도 예전에 반했던 남자가 신사적으로 들이대면 여자는 허락하는 법이다.
이제 둘의 관계는 원상복구, 잘 됐군 잘 됐어.
옆방에서 여자의 목소리와 희미한 진동이 느껴졌다.
“후후후, 시작된 모양이군.”
“정말 사람이 나쁘다니까~.”
그렇게 말하면서도 나와 멜리사는 문에 귀를 기울였다.
그 안쪽에선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과 신음소리가 들릴……예정이었으나.
“쓰, 쓰레기! 다가오지 마!”
“으헤헤헤, 살짝만 만져도 되니까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만지게 해줘.”
“오지 마, 추잡해! 어쩌려는 거야!”
“그럼 가슴!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콕콕 찌르는 것만 해도 충분하니까.”
나와 멜리사는 얼굴을 마주보고 문을 열었다.
크롤은 음란한 표정으로 바닥에 네 발 기는 자세로 있었고 알마가 그걸 발로 걷어차고 있었다.
크롤은 밟히면서 알마의 치맛자락을 훔쳐보았다.
“우효, 예쁜 하얀 팬티가 보이잖아! 얼룩진 데는 없으려나아?”
“이, 이게――!!”
알마가 크롤의 얼굴을 짓밟자 코피가 터져나왔다.
하지만 녀석은 전혀 멈출 줄을 몰랐다.
“밟아도 되니까 젖탱이 보여줘! 분홍빛 젖꼭지를 보여달라구.”
“절대로 싫어. 왜 갑자기 가슴 같은 걸…….”
“한 번 더 말해봐! 가슴? 가슴가슴? 가슴슴가?”
“이제 그만――――!!”
이건 예상 못했는데.
“나티아……왜 이렇게 된 거지?
“모, 몰라. 하지만 확실히 성욕도 왕성하고 난폭하지도 않잖아.”
아니, 확실히 그렇긴 한데.
억지로 강간을 하려고 드는 것도 아니고 걷어차여도 얻어맞아도 계속해서 저자세로 나오고는 있긴 하다만.
나는 좀 더 신사적인 남자를 상상했다고.
이건 그냥 변태 중년 아저씨잖아.
“내가 네 치마 안에서 보고 있는 건 뭐라고 하게~?”
“저리 나가 변태! 쓰레기! 이제 크롤은 극혐이야!”
“커다란 가슴 발견! 출렁거리는 가슴은 끝내주는구만!”
하지만 크롤은 도망간 알마가 아니라 멜리사의 가슴에 푹 빠진 듯하다.
심지어 세리아와 나티아까지 바라보며 음란한 미소를 지었다.
“커다란 가슴에 적당한 크기의 가슴……그리고.”
나티아를 바라봤다.
“쬐끄만 가슴……커흑!”
“쓰레기!”
나티아의 돌려차기가 크롤한테 박히더니 놈은 그 자리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상황은 더욱 안 좋게 변해버렸다.
이건 크롤의 마음속에 숨어있던 밝히는 마음과 운이 안 좋았던 게 겹친 것뿐이지, 결코 내가 나쁜 게 아니다.
자, 계속 저녁 식사나 즐기자고.
우리의 계획은 처참하게 실패했고 다음날부터 알마는 크롤과 눈조차 마주치지 않게 되었다.
그런 와중, 나는 에이리히와 함께 궁전에서 왕을 알현하게 되었다.
◇◇◇◇◇◇◇◇◇◇◇◇◇◇◇◇◇◇◇◇◇◇◇◇◇◇◇◇◇◇◇◇◇◇◇◇◇
주인공: 에이길 하드릿 24살 겨울
지위: 고르도니아 왕국 변경백, 동부 대영주 산의 왕 드워프의 친구 아레스 왕의 친구 용살의 영웅
엘프의 중개자
영주민 175000명 중심 도시 라펜 26000 린트브룸 5000 반드레아 특별 도시 9000명
군 7000명
보병 2800 기병 800 궁병 500 궁기병 900 경보병(장비 불충분) 2000
예비역 3000 (장비 불완전)
대포 15문 대형포 5문 드워프포 16문
(특별 소재 대포를 드워프포, 새롭게 만든 대포를 대형포라 지칭했습니다)
가족
앨리스(실험 중) 도로테아(피로) 멜리사(뜨끈뜨근) 알마(극대노) 나티아(분노)
부하
세리아(부관) 기드(호위) 크롤(변태 아저시)
재산: 금화19640
경험 인수: 402명 자식: 55명+555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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