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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에 이르는 길 제32화『새 집』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31화『다시 만난 얼굴』 제31화『다시 만난 얼굴』 궁전 안쪽, 국왕 알렉산드로 1세의 이름 아래 왕국 군 관계자를 필두로 각 대신들과 중요 귀족들이 모인 회의가 진행되는 중이었다. “나는 군력 증강을 위해 기존 부대를 강화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군단을 창설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느니라.” “하오나! 그래선 병사뿐 아니라 10인대장, 100인대장급 인물부터 선별해야만 하옵나이다!”“기존 군단에 병사를 추가하는 것이 번거로운 일 없이 군력 증강에 도움이 되지 않겠사옵니까?”“나 또한 시간은 귀중하다고 생각하여 그리 생각하고 있었느니라. 이것을 읽기 전까지는.” 왕의 손이 테이블 위로 종이뭉치를 던졌다. “이……이것은?”“각 병단에서 제출된 병력 증강 계획……다시 말해 얼마나 많은 병력이 필요한지 적어둔 물건이노라.” 모든 ..
왕국에 이르는 길 제30화『집 찾기』 제30화『집 찾기』 아침부터 다같이 쇼핑을 하러 나왔다. “에이길 님께서 귀족이 되셨으니, 그에 걸맞은 것들을 갖춰야만 해요! 집, 옷, 가구, 그리고 하인! 필요한 게 끝도 없다구요!” 그리고 가장 흥분한 게 논나다. “집은 큰 게 좋지만 나머진 적당히 골라도 되잖아. 그것보다 맛있는 거라도 먹자구―.” “조용히 하세요! 그랬다간 서민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한다구요. 에이길 님께서 웃음거리로 전락해도 당신은 괜찮다는 건가요!? ……다행히 돈은 아주 많이 있어요. 자, 출발합시다.” “가구랑 옷은 알겠는데요, 하인 없이도 전 집안일 할 수 있는데요?” 마리아는 여관에 있을 때에도 방 청소를 빼먹지 않았다. 요리, 빨래, 부엌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진다고 한다. “일단은 옷이랑 집부터 사야겠어. 나머진 차차 ..
왕국에 이르는 길 제29화『봉작』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8화『여명의 날개④ 새로운 질서로』 제28화『여명의 날개④   새로운 질서로』 여명의 날개  궁전 방면 주력기병대중장기병  80기경기병     20기유격기병  40기돌격대     30기 보병대경보병  20명정예보병(보우건 장비)    60명장창병   180명궁병      140명 ----------------------------------------------------------------------  근위병단 근위기사단 300기궁전 경비병 200명 ◇◇◇◇◇◇◇◇◇◇◇◇◇◇◇◇◇◇◇◇◇◇◇◇◇◇◇ 한쪽은 붉은색과 은색으로 치장된 화려한 집단, 반대쪽은 검은색과 갈색이 드문드문 섞여있는 칙칙한 집단.고르도니아 왕국 근위 기사단과 여명의 날개 경비병대는 궁전 앞에서, 평소 같으면 사람들이 왕래하는 도시 중심에서 충돌했다. 선두를 내달리는..
왕국에 이르는 길 제27화『여명의 날개③ 반란』 제27화『여명의 날개③ 반란』 신생 돌격대는 개인 기량은 우수할지언정 개인주의자가 많았기 때문에 한동안 충돌이 잦았으나, 간신히 궤도에 올라서기 시작했다. 돌격대가 다른 부대와 달리 30명 정도 되는 소수 정예다 보니 따로 부대장을 임명하는 일 없이 내가 직접 전원을 통솔하는 방식을 취한 게 좋게 작용한 것이리라. 처음에 반항적이었던 몇 명을,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굴복시킨 뒤엔 간단한 일이었다. 돌격대는 적의 중요 장소에 돌파구를 뚫는 역할을 전담했고, 여명의 날개 안에서도 개성적인, 용맹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부대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돌격대가 용병단 안에서 지위를 확고히 다지기 시작했을 때 즈음, 드디어 그 사건이 일어났다. "국왕 휴벨 2세 폐하께서 서거하셨다!!” 야영지 천막 안에서 나와 에이리..
왕국에 이르는 길 제26화『여명의 날개② 돌격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5화『여명의 날개① 서장』 제25화『여명의 날개①           서장』“너였나……브루노.” 내가 소속된 제2대로 인사를 하러 가자 예전 연방으로 떠나는 길 도중 함께 이민족을 격퇴했던 전우, 브루노가 대장 자리에 앉아있었다. “실력 좋은 놈이 온다고 들었는데 너였던 건가, 에이길.” 인상은 부드러운 편이지만 검술 실력은 대단했던 걸로 기억한다.설마 대장이 되어있을 줄은 몰랐는데. “난 너랑 헤어지고 나서 여기로 바로 왔지. 이 1년 사이 여러모로 고생 많이 했다고.” 잘 부탁한다, 라는 말과 함께 악수를 나누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이 용병단이 평범한 곳이 아니란 사실은 들었겠지? 앞으로 사람들이 있는 곳에선 나를 대장으로 대하도록. 예의범절에 크게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질서는 필요하니까.”“이..
왕국에 이르는 길 제24화『새로운 길을 향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왕국에 이르는 길 제23화『돌아가는 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